예전에 쓴 네이버 시리즈 웹소설 추천 글에 이어서
이번에는 웹툰을 추천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로지 작화가 예쁜 것을 기준으로 연재작 혹은 완결작을 추천하려고 합니다!
그럼 고고씽~!
네이버 웹툰
1. 신비(반지) 완결
줄거리: 긴 잠에서 깨어난 미지의 생명체 신비와 그녀를 사랑하게 된 가람의 사랑 이야기
'나의 뮤즈가 되어 줄래?'
윈터우즈로 유명하신 반지 작가님의 웹툰입니다. 간혹 웹소설 표지에서도 만나 보실 수 있는 작가님이신데요...
그만큼 그림체가 훌륭합니다. 진짜 웹툰을 소설 삽화로 만들어버리는 금손 작가님...!!
미지의 생명체인 신비가 어떻게 인간 생활에 적응을 하며 가람이와 사랑하게 되는지와
결말을 궁금해하며 마지막까지 손을 놓지 못하게 하여, 스토리와 작화 모두 잡은 작품이었습니다.
+울어봐, 빌어도 좋고(반지/솔체)
최근에 신작으로 울빌을 맡으셨더라고요!!!
근데 너무 찰떡이야..... 스토리든 작화든 워낙 유명하시고 실력이 좋으신 분들이라서 말해 뭐해입니다....
그냥 썸네일만 봐도 극락임.....⭐︎
정주행 하려고 많이 모일 때까지 기다리는 중입니다.
울어 봐, 빌어도 좋고
헤르하르트가家의 걸작. 천국 같은 아르비스의 젊은 주인. 아름다운 새의 학살자. 마티어스 폰 헤르하르트. 완벽할 줄만 알았던 그의 삶을 집어삼키고, 무너뜨리고, 흔들어버린 그의 아름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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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하루만 네가 되고 싶어(삼) 화요
줄거리: '완벽한 인생이었다, 그 애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치밀한 궁중 서스펜스
이 작품은 그냥 평범한 로판이겠지 생각하면 안 됩니다.
줄거리 대로 궁중 서스펜스 장르이고, 로맨스보다는 추리에 가까운 내용입니다.
머리를 마구마구 굴려야 하는 작품이니 내용은 직접 확인하시고요! ㅋㅋㅋㅋㅋㅋ
그저 작가님 한분이 글과 그림 둘 다 몇 년 동안하고 계신 것이 존경스러울 뿐입니다....
추리물인 만큼 떡밥도 회수를 해야는데 작화까지 신경을 써야 한다니.....
몇 년 동안 연재가 되다 보니 작화가 '으잉?' 하는 부분도 있지만, 그 정도는 애교로 봐줍시다!
3. 마른 가지에 바람처럼(화음/달새울) 수요
줄거리: 남편을 잃고, 아이를 빼앗기고, 이제 생매장을 눈앞에 둔 과부 리에타.
그곳에 ‘미친 폐황자’로 불리는 저주받은 땅, 악시아스 성의 대공. 킬리언이 나타났다.
그녀를 데려가겠다고 말하는 킬리언이 인사를 건넨다. “안녕, 요부”
이 작품은 달새움님의 시리즈에서 볼 수 있는 원작이 있고, 각색도 달새움님이 하셨습니다.
저번에 시리즈 추천작에 마른 가지에 바람처럼을 까먹고 안 넣었더라고요!!!
그만큼 내용도 수작인 작품입니다.
작화의 경우 글의 분위기에 너무 알맞은 그림체를 가지고 있어서 감탄하면서 보고 있답니다.
옛날 만화 보는 것 같기도 하지만 내용이랑 너무 찰떡임...!!
그리고 글에서 여백을 주면서 분위기와 감정을 전달하듯이
웹툰에서도 그런 설정들을 하셔서 대사가 없어도 바람소리만 불어와도
다 느낄 수 있다는 점이 이 웹툰의 엄청난 점인 것 같아요.
공간들을 함부로 쓰지 않는 듯한 느낌이랄까요?
그리고 각색도 원작 작가님과 동일해서 인지 이야기가 매끄럽고 자연스럽습니다.
진짜 소설도 추천하고 웹툰도 추천합니다.
또 여주인 리에타는 제가 본 웹툰 여주 중에서 탑 3에 들어갈 만큼 엄청나게 예쁨이 넘칩니다!!!
4. 버림받은 왕녀의 은밀한 침실(혜니/성혜림) 월요
줄거리: 한때는 추앙받았지만 지금은 비참하게 버림받은 왕녀 르웰린. 아무도 보호해 주지 않는 그녀에게 추악한 저주가 내려진다.
그것은 바로 남자를 욕망하게 되는 저주. 르웰린은 저주의 폭주를 막기 위해 결국 자신의 침실을 열게 되는데... 버림받은 왕녀와 얽히고설키는 네 명의 남자들. 저주의 진실은 밝혀질 것인가? 그리고 그녀와 함께 할 사내는 과연 누가 될 것인가?
자 일단 버림받은 왕녀의 은밀한 침실은 어린애들은 못 보니 스킵하시길 바랍니다!
원작은 15 금이라서 웹툰도 그럴 뻔하다가, 독자들의 걱정으로 19금으로 바뀐 작품입니다.
이 작품도 원작이 따로 있는데 보지를 않아서 저도 줄거리대로 르웰린의 사내는 누구일지 궁금합니다.
(근데 누군지 알 거 같아...)
그림 작가 혜니 님도 워낙 유명하신 분이잖아요...!!
매번 바뀌는 보석과 드레스를 보는 맛도 있답니다. 연출을 너무너무 잘하세요!
19금인 만큼 인체의 신비를 보여줘야는데 정말 정성을 다해 그리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5. 세레나(정이나) 토요
줄거리: "너는 절대로 내 세레니티의 주인이 될 수 없어." 세레니티 가문의 유일한 상속자가 된 세레나.
위태로워진 가문을 살리기 위해, 그녀의 할머니는 그녀를 왕국에서 가장 증오하는 남자와 결혼시켜 버렸다. 무너져가던 세레나를 위로할 수 있는 건 오직 그녀의 애첩 프리드릭뿐. 아름답고 찬란했던 세레니티의 그 여름날, 뜨거운 증오와 사랑으로 얽혀버린 세 사람의 이야기.
표지니깐 이쁘고, 웹툰은 다르겠지라고 생각하시면 큰코다치십니다!
저 위의 표지 그대로 모든 화를 그리십니다.
스토리 구성도 작화도 모두 한 작가님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엄청난 실력자이십니다.
마치 웹소설 표지의 퀄리티를 매 화마다 보실 수 있어서, 항상 감탄하면서 보게 됩니다.
무슨 살아 움직이는 것 같고 막 패션 화보 보는 것 같고 그렇습니다.
난 무조건 작화 이쁜 걸로 보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세레나 보시면 엄청 만족하실 듯요?
게다가 스토리도 탄탄하니 개이득이 아닐지...??
+그 외
반드시 해피엔딩(완결): 웹소설 추천할 때 웹툰도 소개해서 오늘 소개하지는 않았지만, 재림작가님의 색감은 진심 최고이십니다!
'그래서 안티팬과 결혼했다'의 작화도 예전에 맡으셨을 때 너무너무 예뻤던 기억이 나서 요것도 추천드리지만,
10월 10일에 다른 플랫폼으로 이동한다고 한다는 공지가 있어서 이젠 네이버에서 못 본다고 해서 아쉽습니다ㅠㅠㅠ
낮에 뜨는 달(완결): 너무 유명해서 제외했지만, 연재한 지 많은 시간이 지났음에도 아직도 못 벗어나는 웹툰 중 하나입니다.
스토리도 당연 훌륭 작화도 훌륭합니다.(나으리 못 잊어ㅠㅠㅠ) 외전도 없이 찌통과 여운을 머금으며 봤던 작품입니다.
초반에는 작화가 좀 진입장벽이 있지만, 점점 갈수록 모든 게 나아져서 아직도 안 보신 분들은 강추합니다!
드라마도 나온다는데 걱정 반 기대반의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어욤!
카카오페이지
네이버를 했으니 당연히 다음이 나와야 하겠지만, 저는 다음 웹툰은 안 보고 카카페를 보는 관계로 유료지만 추천하고자 합니다.
가끔 이벤트로 3시간마다 무료가 있기도 하니, 잘만 이용하면 무료로 거의 다 볼 수도 있겠습니다.
1. 이 결혼은 어차피 망하게 되어있다.(연재 중)
줄거리: 여섯 살, 카셀의 삶은 이네스에게 선택받은 이후 송두리째 바뀌었다. '평생'이 얼마만큼인지도 모르는 어린아이에게 '평생'을 약속하게 한 맹랑한 동갑내기 여자아이. 카셀은 곧 빼앗길 자유를 최대한 누리겠다는 듯 해군에 입대해 방탕한 생활을 일삼는다.
이네스는 이 모든 것이 만족스러웠다. 대단한 이목구비만큼이나 놀아나는 제 약혼자의 명성이 드높아질수록, 자신에게서 도망치고 싶어 할수록 만족감은 커졌다. 뒤끝 없이 자신과 이혼해 줄 남자, 그것이 여섯 살의 손으로 카셀 에스칼란테를 고른 이유였기 때문에. 한없이 가벼운 카셀에게 이네스가 원하는 대답은 절대 이런 것이 아니었다는 말이다. "난 개새끼지만 네 생각보다 신실해. 이네스 발레스테나."
김차차님의 원작인 작품을 먼저 읽었던 사람으로서 분업의 시너지 효과란 대단하구나를 느꼈습니다.
사실 원작이 엄청 긴 대서사시인데 각색을 정말 기가 막히게 해냅니다.
작화와 채색 등등 다 갓벽 그 자체입니다...
그림작가님이 원작 이결어망 팬이라서 그런지, 그 포인트를 잘 살려서 그리십니다.
소설 읽으면서 생각했던 이미지가 웹툰 그대로 구현이 되어있습니다.
우주최강 잘생긴 카셀과 시크하고 예쁜 언니 고양이 이네스를 이렇게 그리시다니 진짜 감동....!!!!
(그리고 카셀 흉부가 기가 막혀~)
이게 워낙 긴 작품이라 언제 완결이 날지 모르겠지만, 지금과의 텐션만 유지한다면 엄청난 수작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섬세한 감정묘사와 내가 실제로 보고 있는 듯한 배경을 원한다면 원작도 추천합니다.
그러나 그만큼 반복 서술이 많아서(묘사는 다르지만 내용은 같음) 호불호가 갈린다는 점이 있어서 함부로 완전 추천은 못하겠네요.
2. 결혼장사(완결)
줄거리:사치스러운 악처, 비앙카 드 아르노. 모두에게 버림받고 죽어가던 그때, 비앙카는 기적적으로 열여덟 살로 회귀한다.
절연 상태나 다름없는 친정, 아르노 백작령의 그 누구도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다. 고립된 나의 입지를 다지려면, 후계자가 필요하다….
"당신의 아이를 낳을 준비가 되었어요." "…그 이야기는 나중에 합시다." "우리 결혼이 얼마짜리였죠? 그 값을 하겠다는 거예요."
이 작품도 ken작가님의 원작을 웹툰화한 것입니다.
원작과 비교해서 생각보다 각색을 많이 했지만, 그게 어색하지 않은 작품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원작보다 웹툰의 각색이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원작에서는 지루하다 느낄 부분도 고구마 없이 시원시원하게 진행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작화도 말할 것도 없고요! 각 캐릭터 별 특징을 잘 캐치한 작품입니다.
또 빛과 그림자를 정말 잘 표현하시더라고요!
얼마 전 완결이 나서 달리셔도 되겠습니다.
3. 우아한 야만의 바다(연재 중)
줄거리:후작가에서 귀하게 자란 장녀 「이리나 노디아」과 슈베르크 백작가의 사생아로 태어난 「일레노아 슈베르크」.
어둡고 차갑기만 했던 일레노아의 세상은 불꽃같은 매력의 이리나를 만나면서 뜨겁게 타오르기 시작하고, 그 마음은 곧 집착이 된다. 신분제가 흔들리는 격변의 시대에 집안이 망하여 가문의 모든 권리가 일레노아의 집에 넘어가게 되었을지언정 온실 속의 화초가 되진 않겠다며 당당히 세상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이리나. 그리고 그런 그녀를 완전히 소유하고 싶은 일레노아. "제겐 당신에 대한 권리가 있습니다. 그러니 이 몸에 상처를 입지 마세요." 우아한 야만의 시대 속에서 두 사람은 앞으로 어떤 항해를 하게 될까?
원작이 따로 존재하는 작품인데 저는 아직 읽어보진 않았습니다.
소설도 훌륭하다고 하던데 웹툰도 잘 표현했다고 합니다.
이리나의 의상이 정말 다양하게 매번 바뀌면서 이 작가님도 한 정성하구나 느꼈습니다.
그리고 남주가 정말 잘생겼어요!! 서늘한 느낌까지 고스란히 반영하는 당신은 정말....
주인공들의 반짝반짝 빛나는 눈동자를 보는 재미도 있다는!
작화가 훌륭한 것은 차치하고, 내용이 좋습니다.
이리나와 일레노아의 성장 그리고 사랑의 형태 등을 통해 배우는 것들이 많은 작품인 것 같습니다.
(그만큼 주옥같은 대사와 서술이 있죠.)
이리나가 초반에 첣부지(?)처럼 행동하는 것 때문에 댓글에서 욕먹는 것 보고 마음이 아팠어요ㅠㅠㅠ
제발 사람들아 계속 봐줘ㅠㅠㅠ

+그 외
사내맞선, 김비서가 왜 그럴까?(완결) : 드라마로 될 만큼 너무 유명한 작품이라 뺐지만, 웹툰 또한 작화가 최고입니다.
사내 맞선
“결혼합시다.”친구를 대신해 나간 맞선 자리.목표는 차이는 것!컨셉은 남녀 가리지 않는 섹시 팜므파탈!“강태무 씨 하시는 일은 뭐예요?”“성운기업에 다니고 있습니다.”“어머! 성운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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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비서가 왜 그럴까 [완결]
천상천하유아독존, 신이 빚어낸 마스터피스, 이 세상 내 맘대로 안 되는 건 없는 유일그룹 부회장.'이영준’.9년 동안 그런 이영준의 옆에서 개인, 수행, 의전비서, 때로는 운전기사, 또 때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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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진짜 최종 '리디' 편
리디를 빼먹기도 좀 그래서 추가하자면,
반쪽(완결): 원작과 웹툰의 연령 제한이 달라서 사람들이 아쉬워했던 작품입니다. 정말 동양적인 느낌에 맞는 작화입니다만,
내용은 저한테는 안 맞았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오늘 주제는 작화 맛집인걸! 후!
반쪽
반쪽 작품소개: "설하야, 아름다운 얼굴은 독 밖에 되지 않는단다."얼굴 반쪽에 어머니가 직접 새겨준 화상을 가진 채 입궐한 설하는황제 윤검의 분노를 산 채, 지옥 같은 궁생활을 이어간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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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리나무아래(연재 중): 원작도 대작 띵작이지만 웹툰도 작화가 최고이십니다! 원작 안 읽으신 분들은 읽어보셔도 좋을 듯해용.
이 작품도 소설의 웹툰화의 성공사례가 아닐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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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리나무 아래 작품소개: 웹소설 『상수리나무 아래』를 아름다운 판타지 로맨스 웹툰으로 재탄생!말더듬이 공작 영애 맥시밀리언은아버지의 강요로 비천한 출생의 기사와 결혼하게 된다.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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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제가 애정하는 작품들만 선별해서 작화 맛집 웹툰을 소개해드렸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재밌게 보시면 좋겠습니다.

사실 작화 위주로 뽑긴 했지만 스토리도 나쁘지 않은 작품들입니다.
그 외에도 많이 있지만 너무 길어질 것 같아 줄이고 줄인 것이랍니다...ㅎㅎㅎㅎㅎ......
네이버 위주로 올린 이유는 무료인 것들이 많기 때문이고, 리디는 유료인 경우가 많아서입니다.
(리디도 요즘 이벤트를 많이 하긴 하더라는...)
아! 그리고 다른 분들이 알고 계신 작화가 예쁜 웹툰이 궁금합니다.
세상사람들이 다 알아야 한다 싶은 웹툰 있으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이미지, 줄거리 출처: 네이버 웹툰, 카카오페이지
오늘 소개한 플랫폼 사이트▼
네이버 웹툰
매일매일 새로운 재미, 네이버 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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